"전기차 손비처리 기준 차등화 검토"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내연차 전환보조금을 추가해서 전체 (전기차) 지원금이 늘어날 수 있도록 설계해 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올리는 것도 검토하느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가급적 전기차를 구매할 때 내연차보다는 조금 더 손비처리의 기준을 차등한다든지 이런 부분도 검토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이브리드 차가) 일반 내연차보다는 운행 총거리 수를 고려해 보면 탄소 발생량은 적을 텐데 이것이 궁극적으로 탄소를 여전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길게 보면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기나 수소로 전환해야 되는 건 필요하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