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플랫폼 앱 숙박·관광·체험 프로그램 할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여름철을 맞아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한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와 시군별 추가 할인 혜택으로 '반의반 값' 여행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숙박비 최대 12만 원, 워케이션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관광·체험 프로그램은 1+1 블루투어 이벤트로 입장권 구매 시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전남 외 지역 거주자가 전남 내 숙박업소에서 1박당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최대 4만 원까지 할인을 받는다. 연속 3박 예약 시 총 12만 원까지 지원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회원은 추가로 하루에 만 원씩 더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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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워케이션 센터. [사진=전남도] 2025.07.17 ej7648@newspim.com |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티켓 한 장 구매 시 한 장이 더 제공되는 '1+1 블루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상품에는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사무 공간이 포함돼 있으며 최대 3박에 걸쳐 총 30만 원까지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예약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군별로는 강진군이 지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강진에서는 개인당 최대 10만 원, 두 명일 경우 최대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장성군은 숙박·식당·카페 지출액에 따라 최고 2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쏠쏠한 장성여행 사업 중이다. 완도군 역시 방문 전에 여행 계획 제출 후 지출액 절반에 해당하는 치유페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암군은 두 명 이상 팀 단위 방문객에게 소비 금액 기준 차등 지급하는 영암여행 '1+1' 사업으로 첫 방문 때부터 세 번째 방문까지 점차 늘어나는 영암사랑상품권과 특산품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다양한 할인 혜택 조합으로 남도의 미식과 자연 경관 속에서 부담 없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며 "저렴하고 알찬 휴가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