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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LA 올림픽서 남녀복식·혼성단체전 도입…한국 메달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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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때 금메달 5개에서 6개로 확대…라켓 종목 최다
임종훈-안재현 남자복식 2위, 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 2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8 LA 올림픽에서 탁구 남녀 복식이 부활하고, 남녀 단체전이 폐지되는 대신 혼성단체전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탁구에 걸린 금메달은 2024 파리 올림픽 때 5개에서 6개로 늘어나 라켓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아졌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년 앞으로 다가온 LA 올림픽 세부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남자복식 임종훈(오른쪽)-안재현 조. [사진=WTT]

ITTF는 "탁구가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데뷔한다"면서 "모든 라켓 종목 중 금메달 수가 가장 많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탁구는 1988 서울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돼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한 LA에선 처음으로 올림픽 탁구가 열린다.

스웨덴 출신의 페트라 쇠링 ITTF 회장은 "탁구는 올림픽 데뷔 후 먼 길을 걸어왔으며, LA 올림픽은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다"면서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고, 남녀 복식이 부활한 건 탁구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졌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혼합복식 임종훈(왼쪽)-신유빈 조. [사진=WTT]

한국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남녀 복식이 부활하고, 혼성단체전이 신설됨에 따라 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릴 수 있게 됐다.

남자복식의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는 지난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최상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세계 1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 형제 조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했다. 현재 임종훈-안재현 조는 르브렁 형제에 이어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는 미국 스매시 대회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면서 세계 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다. 혼성단체전에서 한국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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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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