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서울동부지검, 기업형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직원 18명 구속 ...한국인 48명 가담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기업형 구조로 진화한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단체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콜센터 범죄단체 조직을 적발하고 조직원 18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핌 DB]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 경 일명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총책이 조직한 캄보디아의 콜센터 범죄단체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계획과 역할에 따라 이체팀, 로맨스팀, 몸캠피싱팀, 리딩팀 등으로 배정돼 직급에 따라 부여된 역할을 수행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경 위 범죄단체에 가입해 마사지업소와 성매매여성을 사칭한 뒤 "성매매 코스 비용과 신원 확인에 필요한 인증비용을 계좌로 보내달라"는 취지의 거짓말을 해 총 11명 피해자로부터 5억 2700만원 상당의 금액을 대포계좌로 입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범죄조직에는 한국인 48명이 관리자 또는 상담원으로 가담했다. 인력 모집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원은 국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며 영입해 MZ세대 다수가 조직원으로 가담했다. 총책 등은 추적, 수사중이다.

합수단은 "기업화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는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에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범죄 수익도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라며 "취업이 어려운 MZ세대들이 허위 취업정보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용당하고 처벌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취업 알선사이트 점검 등 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