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목포수협 본점에서 '광주은행-목포수협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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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목포수협,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맞손'. [사진=광주은행] 2025.07.18 hkl8123@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목포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우대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과 어업인 등 금융소외 계층 대상 금융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E-10 비자를 소지한 어업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신용대출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보유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지역 내 포용금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금융소외계층이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