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에 급식비를 전액 지원해 돌봄 공백과 아동 결식을 예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자 부담으로 급식을 제공했으나,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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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자 부담으로 급식을 제공했으나, 이번 여름방학에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사진=익산시]2025.07.18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위생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업체에서 도시락 형태로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의 급식을 제공한다.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모든 센터 이용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받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아동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