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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물폭탄 도내 전역 피해 속출…비상 2단계 대응

기사입력 : 2025년07월19일 08:25

최종수정 : 2025년07월19일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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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수위 상승 및 주민 대피 조치
도로·공공시설 267건 피해, 농작물 손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창원, 밀양, 함안, 김해, 양산 등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오전 6시 기준 평균 강우량은 170.2㎜에 달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시군 중 함안 444.5㎜, 산청 363.3㎜, 합천 262.9㎜ 등 일부 지역에는 300㎜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다.

18일 밤 호우경보로 경남 창녕군 계성면 계성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가 우려되자 소방대원들이 주민대피명령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2025.07.19

도는 비상 2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도내 18개 시군에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도와 시군 공무원 2150명이 집중 대응에 나선 가운데, 창녕군 일부 지역은 하루 200㎜ 이상의 호우로 저수지 수위 상승에 따른 주민 대피 조치가 이뤄졌다.

산청군에서는 시간당 100㎜ 이상 폭우가 관측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가 강조됐다.

공식적으로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청군 신등면 간공리에서 토사 유출로 1명의 주택 매몰 및 부상 등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 밀양 무안면 노인요양원에서는 56명이 보트로 대피하는 등, 재해취약계층 보호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폭우로 도내 310곳의 각종 도로·교량·하천변이 통제됐고 도로 129건, 하천 35건 등 공공시설 204건, 비닐하우스·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63건 등 총 267건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만 581ha, 피해액 99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피 인원은 1781세대 2296명에 달했으며 이 중 1106세대 1354명은 귀가했다.

도는 산불피해 지역인 산청, 하동 등 반복 대피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빗물받이·배수시설 점검 등 2차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각 부서 및 시군이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각자 임무를 명확히 숙지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도는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 강우와 피해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점검, 신속 복구 지원 및 주민 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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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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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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