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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들 "천왕수소발전소 강행 땐 드러누워서라도 막겠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21:21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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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광명시의원 주재 간담회..."수증기·고온·CO₂ 피해 우려 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 구로구 천왕동 차량기지 내 건립이 추진 중인 수소발전소에 대해 인접한 경기 광명시 주민들이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집단 대응에 나섰다.

안성환 광명시의원은 20일 광명시 천왕동 인근 헤모로이연 아파트 회의실에서 천왕동과 인접한 광명 지역 5개 아파트 단지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천왕 수소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주민 우려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독자제보]

안성환 광명시의원은 20일 광명시 천왕동 인근 헤모로이연 아파트 회의실에서 천왕동과 인접한 광명 지역 5개 아파트 단지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천왕 수소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주민 우려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헤모로이연, 현진에버빌, 월드메르디앙, 제일풍경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단지 대표들과 임오경 국회의원실 관계자, 천왕동 비상대책위원회도 참석해 발전소 건립 반대에 힘을 모았다.

주민들은 "발전소 부지는 행정구역상 서울 천왕동이지만 실제 가장 인접한 곳은 광명동 지역으로 환경 피해는 광명 시민들이 더 크게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소발전소에서 사용되는 그레이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대량 배출하며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수증기 역시 광명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김성우 천왕동 비대위원장은 "광명시민들까지 함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발전소 착공이 강행되면 물리적으로라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단지별 서명운동 전개와 반대 현수막 게시, 발전소 부지 앞 시위 등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대책위원회 대표 구성은 차후 논의하되 당분간은 단지별 회장단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안성환 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그간 제기된 주민 민원에 대응해 마련된 것"이라며 "결과가 어떻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인 만큼 끝까지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왕동 수소발전소는 서울시의 사업 승인과 구로구의 행위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사업으로, 현재로서는 구로구가 행위허가를 철회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책위는 구로구청과 서울시에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서울시청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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