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웰스, 키움의 계약 연장 제안 거절... "로젠버그 대체 선수 찾는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7:16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7:23

"가족과 관련된 일로 한국에 머물 수 없다는 입장 밝혀"
기존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 1군 복귀... "기대해도 될 것"

[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외국인 선수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일 단기 외국인 타자 스톤 개럿과 결별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2일에는 임시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와도 작별을 예고했다.

키움은 22일 고척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와 투수 김연주를 콜업하고, 스톤과 전태현을 말소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가 25일 고척 KIA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6.25 wcn05002@newspim.com

가장 주목할 부분은 카디네스의 1군 복귀다. 그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태업 논란 속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후 KBO를 떠났지만 이번 시즌 키움과 계약하며 리그에 복귀했다. 시즌 초 53경기에서 타율 0.238, 5홈런, 25타점을 기록하던 중 우측 팔꿈치 굴곡근건 손상으로 이탈했으나, 재활을 마치고 이날 다시 1군 무대에 올랐다.

키움은 카디네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외국인 선수 스톤을 영입했지만, 스톤은 22경기에서 타율 0.241, OPS(출루율+장타율) 0.590에 그치며 이날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설종진 감독 대행은 "카디네스가 퓨처스리그에서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렸다. 이제는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디네스가 1군에 복귀하면서, 현재 부상 중인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와는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 키움은 기존 외국인 타자인 야시엘 푸이그와 결별하며 kt와 두산에서 뛰었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했다. 이번에 카디네스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로젠버그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루벤 카디네스. [사진 = 키움]

이에 따라 키움은 최근 이틀 사이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작별을 고하게 됐다. 지난 20일에는 스톤이 고별전을 치렀고, 22일에는 웰스가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웰스는 로젠버그를 대신해 투입된 단기 외국인 투수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키움 관계자는 "웰스는 23일 계약이 종료되며, 24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젠버그의 장기 부상 여파로 키움은 웰스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웰스는 이를 고사했다. 키움 관계자는 "웰스가 가족과 관련된 일로 한국에 더 머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완전 교체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로젠버그는 이미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태다.

현재 키움은 로젠버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으며, 발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