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2025 속초 문화버스킹'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장사어촌계와 어촌 체험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커피장사 야외테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버스킹은 여름철 속초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공연팀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로 문화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권 지역에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 확산 및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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