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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탈렌 에너지 사상 최고가...가스·원자력 양날개로 성장 가속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23:20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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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M 내 대규모 인수...탈렌의 전략적 포지셔닝
고효율 CCGT 시설로 전력 공급 안정성 향상
UBS, 에버코어 ISI 등 투자은행의 긍정적 전망
AI 인프라 투자 붐과 맞물린 시장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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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탈렌 에너지 사상 최고가...가스·원자력 양날개로 성장 가속화>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탈렌 에너지(종목코드: TLN)의 마크 맥팔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탈렌의 주요 시장에 현대식 고효율 기저부하 H클래스 CCGT(복합사이클 화력 발전소)를 선별적으로 추가하여 탈렌의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인수는 즉각적인 수익 증가 효과를 가져오고 서스퀘해나 원자력 발전소에 준하는 기저부하 자산을 탈렌 플랫폼에 추가함으로써 대규모 부하 서비스 지원 역량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탈렌 에너지, '막시 프리덤'과 '건지' 발전소 인수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탈렌은 '막시 프리덤 에너지 센터'와 '건지 파워 스테이션'의 고효율 배전 프로필이 상당한 에너지 마진과 강력한 현금 흐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2026년 주당 잉여현금흐름이 40% 이상 늘고 2029년까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체는 2026년까지 예상 레버리지를 3.5배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며, 인수 자산의 탄탄한 현금 흐름은 빠른 부채 상환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월가, 일제히 '매수' 의견...목표주가 줄상향

월가의 반응은 뜨거웠다. 인수 발표에 따라 주요 투자은행들은 탈렌 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탈렌의 전략적 움직임과 재무 전망을 강조하는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며 일제히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UBS는 탈렌의 목표주가를 366달러에서 399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이번 거래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자산 활용 기회의 확장"이라고 분석했다.

UBS의 윌리엄 아피첼리 애널리스트는"현재 PJM(펜실베이니아-뉴저지-메릴랜드) 발전 용량 가격을 기준으로 탈렌 주식에 9~16%의 가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최근 발표된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계약에 이어 "PJM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탈렌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건지 파워 스테이션 [사진 = 탈렌 에너지 홈페이지]

에버코어 ISI는 목표주가를 306달러에서 37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 에버코어 ISI의 두르게시 초프라 애널리스트는 "탈렌이 업계에서 가장 젊고 효율적인 발전 자산을 확보했다"며 "동종 업계에 비해 킬로와트당 비용이 높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은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제프리스는 기존 목표주가 326달러를 38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번 거래가 회사를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주당순이익(EPS) 및 전력 가격에 대한 레버리지 확대를 언급했다. 제프리스는 특히 이번 인수로 탈렌이 발전량을 50%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간스탠리는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탈렌이 다른 데이터센터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 내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30달러로 올렸다. 모간스탠리는 2026년 이들 발전소 자산의 내재 EBITDA가 가동률 기준으로 약 6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도 목표주가를 269달러에서 359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바클레이스는 PJM 전력 시장 내 천연가스 발전소 인수가 탈렌의 EBITDA와 잉여현금흐름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탈렌이 대규모 인수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연간 약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70%를 자본 배분에 활용할 계획이라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현재 월가의 최고 목표주가는 399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62.73달러이고 12개 투자은행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은 329.98달러다.

◆ AI·데이터센터 투자 붐과 맞물린 타이밍

이번 발표는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AI 및 천연가스 관련 대규모 투자가 잇따라 공개되는 시점과 맞물렸다.

특히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전력 인프라 예산 발표 영향이 더해지면서 탈렌의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AI 에너지 혁신 서밋'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총 92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뉴저지-메릴랜드(PJM) 내 '막시 프리덤 에너지 센터'와 '건지 파워 스테이션' 위치 [자료 = 탈렌 에너지 홈페이지]

알파벳(GOOGL)의 자회사인 구글은 향후 2년간 펜실베이니아-뉴저지-메릴랜드(PJM) 지역에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2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블랙스톤도 같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전력 시장의 수요 증가는 탈렌과 같은 공급자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에버코어 ISI의 초프라 애널리스트는 "탈렌이 이번 발전소 인수를 통해 특히 펜실베이니아나 오하이오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며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기가와트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회사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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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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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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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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