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어선원 인명 피해 예방과 조업 중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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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받은 팽창식 구명조끼(목도리형 21종, 허리벨트형 15종) 총 834벌을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쇼핑몰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 가격의 80%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삼척시 관내 어선 소유자로 출입항 신고기관에 등록된 승선원 명부 기준 실제 최대 승선 인원수만큼 적용된다. 신청자는 재무 안정성과 자부담 능력 등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당초 삼척수협과 삼척원덕수협에서 지난달 신청을 받았으나 누적 신청 물량이 전체의 28%에 그쳐 추가 모집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삼척시 정길천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생명 보호와 사고 시 생존 가능성 제고가 목적"이라며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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