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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분양가 기대… '트리븐 창원' 7월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3:17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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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공사비지수 계속 상승세
공사비 인상 우려 속 합리적 분양가 신축 주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아파트 공사비 인상이 계속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등으로 아파트 공사비가 더욱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1로 전년 대비 0.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직접공사비를 대상으로 재료, 노무, 장비 등 세부 투입 자원에 대한 물가 변동을 추정하는 수치다. 특히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021년 110.11 △2022년 124.60 △2023년 127.39 △2024년 130.20 등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 같은 공사비 상승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에 따라 아파트 공사비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30세대 이상의 민간 공동주택이라면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수준 설계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1세대당 300만 원 상당의 공사비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제로에너지 설계 의무화,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 등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더 분양가가 오르기 전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고 있는 신축 아파트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 진해 신도심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리븐 창원'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트리븐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주)가 시공하는 '트리븐 창원'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자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6개 동, 전용 84·107㎡ 총 434세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 84㎡A 213세대 △전용 84㎡B 136세대 △전용 107㎡A 44세대 △전용 107㎡B 41세대 등이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30일 이전에 사업 승인을 마친 아파트로 국토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공사비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븐 창원'이 가진 우수한 생활 여건도 주목된다. 먼저, 교육 환경이 주목된다. '트리븐 창원'은 바로 앞에 풍호초가 자리하고 있다. 또 동진중, 동진여중, 진해중부고(가칭, 추진 중) 등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자은동 학원가, 진해문화센터·도서관(2025년 12월 개관 예정) 등이 위치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교통 환경도 돋보인다. 인근 진해대로를 따라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진해대로는 남부 지방을 가로로 횡단하는 2번 국도와도 연결돼 있다. 이에 따라 부산, 진주, 광양, 순천, 목포 등 다른 도시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우측에 자리한 장복대로는 석동터널과 연결돼 있어 KTX창원중앙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쾌적한 자연환경도 관심사다. '트리븐 창원'은 인근에 진해구청과 진해보건소 등 공공·행정기관과 창원지방법원 창원남부시법원이 자리하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주변으로는 진해드림파크, 풍호공원, 보타닉뮤지엄, 진해만생태숲, 소죽도공원 등 자연 명소와 생활 공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

대형 개발 호재를 통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트리븐 창원' 주변에는 창원 진해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평가받는 '명동 마리나항만'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해양 레저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인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고부가가치 경제특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창원 진해구 일대의 풍부한 주택 수요가 예상되는 대목으로,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오르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수의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트리븐 창원' 주변에는 진해국가산업단지, 죽곡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하다. 이미 직주근접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근로자를 중심으로 높은 주거 선호도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트리븐 창원'은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바다와 시각적으로 연계되는 단지 통경축을 따라 녹지와 수경 공간 및 지상 공원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현관 창고,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전용 84㎡A 타입) 등 다양한 수납 및 가변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용 84㎡ 타입은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주방 동선의 편리함을 더하고, 전용 107㎡ 타입은 아일랜드 주방 배치로 공간의 넉넉함을 강조했다. 또 발코니 확장 선택 시 전 세대 전기 오븐 및 침실 붙박이장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용 84㎡A 타입은 4Bay, 전용 107㎡ 타입은 5Bay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및 편의 기능도 돋보인다. '트리븐 창원' 내에는 물놀이터, 수경시설과 테마조경 등 편의시설과 멀티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클라이밍 이벤트 존,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단지 외에는 단지와 바로 인접해 소하천이 조성된다. 또 창원특례시 내 최초 지능형 건축물 3등급 인증으로 냉·난방 스마트 관리, 보안 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트리븐'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랜드마크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다. '트리븐'은 개인, 사회, 지구 등 3가지를 뜻하는 'TRI'와 가치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Value & Newness'가 합쳐진 용어다. 개인과 사회, 지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집을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트리븐 창원'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대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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