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2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23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이자 애플 테마주인 입신정밀(立訊精密∙럭스쉐어∙LUXSHARE 002475.SZ)이 A주 상장사의 홍콩증시 이중상장 랠리에 동참한다.
7월 23일 저녁 입신정밀은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H주 발행 및 홍콩거래소 메인보드 상장 관련 안건'을 심의·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입신정밀은 주주총회에서 H주 발행 및 상장과 관련된 결의안이 승인된 날로부터 24개월(또는 동의 하의 연장 기간 내)에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이번 발행 및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콩증시 상장 목적은 글로벌 전략을 심화하고 해외 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하며,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발행 비용을 제외한 후 △생산능력 확대 및 기존 생산시설 업그레이드 △기술 연구개발, 제조공정 최적화 및 스마트 제조 역량 제고 △밸류체인 내 업·다운스트림 또는 연관 산업의 우수 기업 투자 △은행 대출 상환 △운영자금 및 기타 일반 기업 용도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입신정밀 관계자는 "홍콩증시에서 상장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경로를 한층 더 넓히고 해외사업 확장, 신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생산능력 배치에 필요한 자금 보장 능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면서 "홍콩증시의 유연하고 다양한 주식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해외의 고급 기술 인재를 유치하고, 회사의 글로벌화 발전에 활력과 역량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입신정밀은 정밀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글로벌 현지 생산능력 측면에서도 경쟁우위를 보유,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모로코, 인도, 멕시코, 독일 등 세계 각지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우수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자랑한다.
2024년 영업수익(매출)은 2687억9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91% 증가했고, 순이익은 133억66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면서 매출과 순이익은 617억8800만 위안과 30억44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9%와 23.17%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 |
[사진 = 입신정밀 공식 홈페이지] 중국 입신정밀(002475.SZ) 건물 전경. |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