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5일 차석호 부시장이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미천면 침수 주택 현장에서 민관협력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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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경남 진주시 부시장(오른쪽)이 25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미천면의 침수주택 현장을 찾아 민관협력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7.25 |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진주시 주도 아래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폭우로 고립된 진성면과 사봉면 일대에서 인명구조보트를 활용한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였고, 20일에는 명석면 침수 주택과 명석중학교에서 집기 세척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어 21일에는 사봉, 대곡, 미천면 일대 주택과 비닐하우스 정비, 22일에는 수곡면 피해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및 정리 작업에 약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다.
심명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잇따른 폭우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피해 지역 복구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현장에 머물러 주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석호 부시장도 "진주시는 행정과 인적 지원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민관협력 복구활동은 진주시와 자원봉사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