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 감사…시민 제보 접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생활 속 불공정 및 소극행정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감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행정관행 및 행정편의주의 실태, 복지분야 채용 관련 불공정 행위, 소극행정 신고센터 관련 민원,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분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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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7.28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감사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업무 소홀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한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는 10일간 공개 감사를 실시하여 공무원의 소극행정 및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조리한 행위와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아 감사 기간 중 철저히 조사하고 고양특례시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며, 단순 민사 문제나 소송 중인 사안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과 불공정 업무처리를 근절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해 지방행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