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사대상 옥외광고물 사업 등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 실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최근 수사대상에 오른 옥외광고물 사업 등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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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7.29 lbs0964@newspim.com |
시는 담당 공무원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를 특별 운영해 청탁이나 금품 수수 등 위반 사례를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 교육을 진행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차단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도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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