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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덱커, 호카·어그 브랜드 파워로 도매·해외 매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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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및 해외 시장에서 전략적 성과
브랜드 차별화로 성장 기회 극대화
목표주가 상향 속 회복세 지속 전망

이 기사는 7월 28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덱커, 호카·어그 브랜드 파워로 도매·해외 매출 강세>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애널리스트들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이번 실적 발표 후 주요 투자은행들이 덱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TD 코웬의 존 커난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47달러에서 154달러로 올렸다. 커난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21% 상회하고 매출은 7% 웃돌았다"며 "경영진이 2026년 봄까지 어그와 호카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특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7월 1일 이후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이 실적이나 주문을 저해하지 않았다"며 "높은 판매율과 재주문이 하반기 도매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D 코웬은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6.45달러로, 2027회계연도는 컨센서스 6.71달러보다 높은 7.32달러로 설정했다.

덱커 아웃도어의 테바 브랜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레이먼드 제임스는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3달러에서 137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호카의 도매 주문량이 견조하며 정가 판매 강세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덱커의 실행력 강화로 미국 직접 소비자 판매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루이스트 증권도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5달러로 인상하며 "호카 매출의 도매 및 국제적 강세로 재가속화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신중한 시각도 제기됐다. 에버코어 ISI는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매출 호조의 상당 부분이 도매 시기 변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매 타이밍 이동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 성장률이 17%가 아닌 12%였다는 분석이다.

◆ 주가 회복세의 지속성에 주목

덱커 주가는 올해 초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1월 30일 223.98달러로 52주 최고치를 기록한 후 4월 4일 93.72달러까지 급락해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에만 45% 급락하며 S&P500 지수 최악의 종목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덱커 아웃도어의 호카 브랜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주가 급락의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공급망 혼란, 가격 인상 압박이 있었다. 대다수 신발업체와 마찬가지로 덱커 역시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성장 마진 감소와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주가는 2월에만 21% 급락했고, 5월에는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로 다시 한번 급락세를 보였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가 호카 브랜드의 "명확한 둔화"를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 부담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로 주가는 25일 장중 126.50달러까지 20.54% 급등하며 반전의 신호를 보였다. 현재 주가는 52주 변동폭의 중간 수준에 위치해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성과

덱커의 성공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호카는 러닝화 시장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쿠셔닝을 제공하는 맥시멀리스트 러닝화로 시작해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신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덱커 아웃도어의 어그 브랜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어그 역시 전통적인 겨울 부츠에서 벗어나 사계절 신발로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남성 고객층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해 높은 마진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인지도 확산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 조직 개편으로 새로운 도약 모색

덱커는 9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스타벅스와 하얏트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패트릭 J. 그리스머를 신규 이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9년 이상 이사로 활동한 데이브 파워스는 은퇴할 예정이다.

그리스머는 크리스피 크림 이사회 활동과 파네라 브랜드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소비재 기업에서 풍부한 재무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향후 전망과 과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약 18배에 거래되고 있는 덱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부담과 미국 내 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해외시장 성장과 브랜드 강화로 이를 상쇄할 수 있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

월가 애널리스트 26곳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강력 매수' 3곳, '매수' 9곳, '보유' 13곳, '시장수익률 하회' 1곳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28.2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여전히 리스크 요인들이 남아있다. 무역 분쟁의 지속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미국 내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관세 부담이 예상보다 클 경우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카로티 CEO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았다"며 "해외시장 확장과 함께 미국시장에서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제시 여부가 주가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카와 어그라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덱커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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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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