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 토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한 후 "경제성장전략은 8월 중, 2026년 재정운용 방향은 9월 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제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개최해 기존 법령의 틀을 넘어, 보다 넓고 과감하게 새로운 정책을 기획·정비해 줄 것을 전 부처에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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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한 후 "경제성장전략은 8월 중, 2026년 재정운용 방향은 9월 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
그러면서 "(회의에서)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으로 지출되어 온 예산은 조정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내년 예산안에 신속히 반영해달라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경재성장전략과 2026년 재정운용 방향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만큼 빈틈없이 꼼꼼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6월 4일 첫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열었고, 이어 같은 달 9일 2차 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이후 51일 만에 열렸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