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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플, 아이폰 매출 급증에 호실적...시간 외서 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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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매출 13.5% 증가...중국서도 매출 반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이 아이폰 매출 급증에 힘입어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간) 애플은 6월 28일 마감된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94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LSEG 데이터 기준 시장 예상치인 895억 4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244억 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57달러로, 전년 동기 1.40달러의 주당순이익, 순이익 214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 전문가 예상치는 1.43달러였다.

애플의 가장 중요한 사업 부문인 아이폰 매출은 13.5% 증가한 44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402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매출이 강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 "아이폰 16이 작년 같은 시점에 판매되던 아이폰 15보다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아이폰 16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강하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아이폰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인기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맥 매출은 80억 5000만 달러로 전망치 72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아이패드 매출은 65억 8000만 달러로 예상치 72억 4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기타 상품 매출은 74억 달러로 역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78억 2000만 달러보다는 적었다.

서비스 매출은 274억 2000만 달러로 예상치 268억 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총이익률은 46.5%로 전망치 45.9%보다 높았다.

애플은 현재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 생산을 점차 인도(아이폰)와 베트남(맥·애플워치 등)으로 다변화 중인데, 이러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쿡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는 "아이폰, 맥,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계절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 성장(9.6%) 중 약 1%포인트는 고객들의 관세 회피 목적의 조기 구매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쿡은 "특히 분기 초반에 관세 발표와 관련된 조기 구매 증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아이폰 활성 사용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번 분기에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중국(홍콩, 대만 포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15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뒤집은 수치다. 애플은 2분기에는 2%, 1분기에는 11%의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쿡은 일부 애플 제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해당 지역에서의 성장을 도왔다고 말했다.

미국은 여전히 중국·인도와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8월 1일부터 인도 수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는 인도가 여전히 애플에 생산 비용 측면의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정규장서 0.71% 하락한 207.57달러로 거래를 마친 애플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 넘게 반등 중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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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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