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글로벌 디자인트렌드 궁금하세요? 9월 DDP '디자인 마이애미'로 오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참여 화랑 확정
'Illuminated'주제,한국 콜렉터블 디자인 감각 조명
글로벌 갤러리 16곳,국내외 주요 작가 71명 참여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세계 정상의 디자인 페어인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가 오는 9월 1일 서울 동대문의 DDP에서 개막한다. 주최측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페어에 참여할 갤러리와 작가 등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Afterimage of beginning 018-499, 2018 by Byung Hoon Choi for Friedman Benda. Courtesy of Friedman Benda and Byung Hoon Choi. 2025.08.01 art29@newspim.com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창작의 빛:한국을 비추다(Illuminated:A Spotlight on Korean Design)'라는 주제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첫 버전이다. 디자인에 특화된 글로벌 유력 갤러리 16곳과 국내외 주목받는 작가의 작품 170여 점이 한꺼번에 관객들 앞에 선보여진다. 재단을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콜렉터블 디자인의 독특한 감각과 철학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최초 전시 '창작의 빛:한국을 비추다' 의 공식 포스터. 2025.08.01 art29@newspim.com

주제에 포함된 'Illuminated'는 한국어 조명(照明)에서 영감받아 지어진 제목이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디자인의 빛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압축한 단어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세계적인 디자인 갤러리 16곳이 참여해 부스를 꾸민다는 점이다. 런던, 파리, 뉴욕, LA에 지점을 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 뉴욕의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런던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브뤼셀·제네바의 '오브젝트 위드 내러티브(Objects With Narratives)' 등이 이번에 서울을 찾는 대표적 디자인 전문 갤러리들이다.

국내 참여 작가로는 김민재, 이광호, 정다혜, 최병훈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주목된다. 또 해외 갤러리가 앞세운 참여 작가 등 총 71명이 이번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전시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Stone & Steel Bench, 2025 by Wonmin Park for Carpenter's Workshop. Courtesy of Isabella Szukilojc.  2025.08.01 art29@newspim.com

전시 외에도 디자인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과 VIP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동시대 디자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 브랜드, 컬렉터,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디자인 트렌드와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측은 이번 전시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Kiaf)'와 같은 기간에 열려, 서울이 9월 아시아 예술계의 중심지로 부상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디자인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또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서울 디자인 지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젠 로버츠(Jen Roberts) 디자인 마이애미 CEO는 "디자인 마이애미는 최고의 콜렉터블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서울은 이 분야의 발전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많은 유명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작 거점ㅇ이란 점에서 우리도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첫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20년 만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의 만남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Unearthed Forms, Scotty, 2023 by Weon Rhee for Charles Burnand Gallery. Courtesy of Myoung Studio. 2025.08.01 art29@newspim.com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전시의 기획을 맡은 조혜영 큐레이터는 "현재 한국의 음악, 음식, 예술, 디자인, 공예는 전지구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 디자인의 세계화를 선도해온 디자이너들을 조명하는 동시에, 우리가 모두 '글로벌 시민'이라는 감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국내 컬렉터는 물론 전세계 컬렉터, 전문가, 애호가들이 한국 디자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한국 작가와 작품을 조명하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전시는 글로벌 디자인계에서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점검하고 입증하는 자리"라며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