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4일부터 6일까지 '2025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합숙 검토를 진행한다. 도내 중등교사와 외부 전문가 총 142명이 참여해 11개 교과의 문제지와 해설지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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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2025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합숙 검토.[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08.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합숙 검토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문항 개발 과정의 핵심 단계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 주요 교과를 포함한 총 11개 과목에 대해 교육과정 적합성, 출제 의도 명확성, 최신 수능 경향 반영 여부 등을 심층 논의한다. 특히 출제 경험이 있는 외부 위원이 함께 참여해 문항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강원 교육 최우선 과제"라며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이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숙 검토 이후에는 최종 문항 선정을 거쳐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를 제작해 도내 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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