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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기권' 中 산둥, 2년간 AFC 주관 대회 참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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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참가금 반환·울산에 보상금 지급 징계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지난 2월 울산 HD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시작 직전에 포기한 산둥 타이산(중국)이 2년간 AFC 주관 대회 참가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현지시간) "최근 AFC가 윤리위원회를 개최, 산둥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면서 "산둥은 AFC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2027~2028시즌까지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산둥과 홈 경기 취소를 알린 울산 HD.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더불어 산둥은 막대한 벌금까지 지불하게 됐다. AFC는 산둥에 제재금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부과했고, ACLE 참가로 벌어들인 수익금 80만 달러(약 11억원)도 반환을 요청했다. 또한 울산이 청구한 4만 달러(약 5500만원) 보상금도 지급할 것을 명시했다.

산둥은 지난 2월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되었던 2024~2025 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했다. 선수단 전원이 경기가 벌어질 울산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선수단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당시 AFC는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연맹은 중국의 산둥이 19일 울산과의 리그 스테이지 경기를 기권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확인한다"며 "이 사안은 적절한 결정을 위해 관련된 AFC 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둥의 기권은 큰 혼란을 일으켰다. ACLE 규정에 따라, 기권팀이 등장할 경우 해당 클럽과 치른 모든 공식전 결과를 배제하고 새로 전적을 계산해야 했다. 이로 인해 산둥을 꺾었던 포항 스틸러스의 산둥전 승리가 배제돼 승점이 삭감되면서 ACLE 16강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반면 산둥과 붙지 않은 상하이 하이강은 포항을 제치고 16강에 올라갔다.

AFC는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울산전뿐만 아니라 ACLE 리그 스테이지 순위 배정에 큰 혼란을 일으킨 산둥에게 AFC 주관 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는 물론 벌금, 대회 참가비 및 보증금에 울산을 위한 배상금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징계를 다한 것으로 보인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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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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