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홍콩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화② 中 레드불 '둥펑음료'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8월 A주 기관 추천주로 선정된 '둥펑음료'
'실적+브랜드파워+고배당 매력' 경쟁력 분석
홍콩상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이슈
고성장 3대 전략, 글로벌화 성공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8월 6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화① 中 레드불 '둥펑음료'>에서 이어짐.

◆ 수년간 이어진 고성장세 이끈 '3대 경쟁력'

둥펑음료(東鵬飲料∙EASTROC, 605499.SH)는 수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중국 1위의 기능성 음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 A주에 상장했다. 중국 기능성 음료 업계에서 처음으로 페트(PET) 포장을 도입하고, 혁신적으로 500ml의 대용량 포장을 채택해 소비자에게 높은 가성비에 더 큰 용량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갔다.

시장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물류 및 운송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적시 배송과 효율적인 유통을 보장하기 위해 둥펑음료는 증성(增城), 동관(東莞), 화남(華南), 안휘(安徽), 남녕(南寧), 충칭(重慶), 해풍(海豐), 절강(浙江), 장사(長沙) 등에 9개의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고성장세는 '실적 성장의 중심을 잡아주는 대형 단일제품의 안정적 성장 기반 +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한 트렌드 부응 + 다층적 유통망 채널의 구축'이라는 '삼위일체' 성장 전략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뤄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기관의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6 pxx17@newspim.com

① 성장 밸러스트 스톤 '둥펑특음'

둥펑음료의 대표 제품인 에너지음료 '둥펑특음(東鵬特飲)'은 중국의 국민음료라 불릴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둥펑음료 실적 성장의 밸러스트 스톤(배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싣는 돌)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IQ(NIQ)차이나에 따르면 둥펑특음은 4년 연속 중국 에너지 음료 판매량 부문 1위를 차지했고, 500ml 병 제품은 중국 음료 단일제품 판매량 TOP3에 다년간 이름을 올렸다.

'피곤할 때는 둥펑특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제품 기능과 분투 정신을 연결, '노력하는 사람'의 소비 인식을 강조하고, 이를 스포츠 분야로 응용해 강력한 브랜드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부각시켰다. 국내외 다수 스포츠 경기의 공식 파트너로서 '나라를 빛내다. 둥펑에너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며 경기 홍보와 공익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한 것도 둥펑특음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② 제품 다각화로 소비자 저변 확대

시대와 업계의 트렌드에 부응한 제품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 저변을 지속 확대해온 것도 둥펑음료의 성공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부터 '제2의 성장곡선' 도출 전략을 본격 추진했고 2024년에는 '1+6 다양한 종류의 제품 전략'을 내세워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집중해왔다.

그만큼 투입되는 연구개발비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둥펑음료의 연구개발(R&D) 비용은 3292만6900 위안으로 11.17% 증가했다. 또 2024년의 경우 한 해 동안 23건의 발명특허를 추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타 경쟁기업과 비교해서 여전히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년 기준 연구개발비 비중은 0.4%로 중국 최대 생수 생산업체 농푸스프링(9633.HK)의 0.8% 대비 절반 수준이다. 

출시된 신제품들은 다양한 각도의 소비 상황을 반영해 개발됐다.

대표적으로 수분보충과 체온조절을 위한 전해질 이온음료 부수이라(補水啦)는 스포츠의 '땀 포인트'에 집중해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주요 스포츠 경기와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380ml 소형제품도 개발하며 출시 2년 만에 매출 10억 위안 급의 또 다른 히트 상품으로 키워냈다. 현재 부수이라는 둥펑특음과 함께 매출 견인의 양대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함께 불어든 무설탕 또는 저당 음료 트렌드에도 적극 부응, 다년간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 최근 둥펑음료는 무설탕 동펑특음을 공식 출시했다. 무설탕 차 부문에서는 '상차(上茶)' 시리즈를 선보여 건강한 차 음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진 = 둥펑음료 공식 홈페이지] 중국 최대 기능성 음료 업체인 둥펑음료(東鵬飲料, 605499.SH)의 저장(浙江)성 소재 회사건물과 생산기지 전경.

③ '냉장화∙디지털화', 다층적 유통망

둥펑음료는 1선 대도시에서부터 현(縣), 진(鎮), 향촌(鄉村) 등 소규모 지역까지, 대형마트에서 편의점, 자동판매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층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국 내 운영되고 있는 둥펑음료 판매매장은 420만 곳이 넘고, 3200여 곳의 대리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냉장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유통전략도 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상온 음료에 익숙한 중국 전통 식습관 문화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의 냉장 진열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품질관리에 집중하며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가속화③ 中 레드불 '둥펑음료'>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