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한청원 공동 주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 상담 사례·체험 수기 공모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우수 상담 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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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서울청사. [사진=뉴스핌DB] |
공모 대상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한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현장에서 청소년을 지원한 상담자 등이다.
청소년과 보호자는 자신이 이용한 센터를 통해 신청서와 수기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상담자는 사례 보고서를 내부 절차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제출가능 하다.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2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6점)이 수여된다. 청소년·보호자 부문과 상담자 부문에서 각각 10명씩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대에 임신한 청소년 부부가 상담센터의 지원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육아와 학업을 병행한 사연과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던 청소년이 상담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한 체험 수기 등이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은주 여가부 최은주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상담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