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 폐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오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12일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연일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
서울고법은 8일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재판이 열리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보행로 및 차량통행로)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되 출입 시 보안 검색을 강화한다.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12일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된다. 법원 경내의 집회·시위도 금지되며 집회 또는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조치는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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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12일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연이어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 사진은 전국 각급 법원들이 여름 휴정기에 들어간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모습. [사진=뉴스핌 DB] |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