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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AI 혁신으로 날개 단 듀오링고, 에듀테크 시장서 새롭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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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략의 초기 성과와 사용자 경험 개선
체스 강좌, 일일 활성 사용자 100만 명 돌파
'에너지' 시스템 도입으로 사용자 참여 강화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언어 학습 플랫폼 운영업체 듀오링고(종목코드: DUOL)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에듀테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듀오링고 주가는 13.75% 급등 마감했고, 장중에는 468달러까지 36.20% 치솟아 2022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듀오링고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압도적 실적, 모든 지표서 성장 신화 재현

듀오링고의 2분기 실적은 압도적이었다. 순이익은 4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2440만 달러) 대비 84% 급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9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0.59달러)를 54%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듀오링고의 2025년 2분기 매출, 예약액, 순이익, 조정 EBITDA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매출 성장세는 더욱 인상적이다. 2억52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2억407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강력한 재무 성과는 외환 이익과 견조한 광고 수익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사용자 지표는 더욱 놀랍다.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4770만 명을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24% 늘어난 1억2830만 명에 달했다. 특히 2024년 2분기 DAU가 59%라는 폭발적 성장을 보였던 높은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40% 성장률은 건전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듀오링고의 2025년 2분기 DAU, MAU, 유료 구독자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유료 구독 부문의 약진은 수익 구조의 견고함을 입증한다. 유료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90만 명으로, 지난 분기와 유사한 약 60만 명의 순증을 나타냈다.

예약액(Bookings)은 41% 증가한 2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도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 수익화 역량의 지속적 개선을 보여줬다.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예약액과 매출에서 회사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수익성을 확대하면서 이를 달성했다"며 "참여도가 강력하게 유지되었고, 새로운 '에너지' 메커니즘과 체스 강좌 같은 신제품 이니셔티브에서 고무적인 초기 신호를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 AI 우선 전략의 화려한 성과, 비용 절감과 효율성 동시 달성

듀오링고 성공의 핵심은 AI 기술을 통한 운영 혁신에 있다. 회사는 올해 4월 내부 메모를 통해 'AI 우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폰 안 CEO는 당시 "최근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는 느리고 수동적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 기반으로 바꾼 것"이라며 "AI 없이는 더 많은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 규모 확장에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듀오링고 '릴리' 캐릭터와의 영상 통화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실제로 듀오링고는 기존 외주 번역가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AI를 활용해 앱 내 언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보라색 머리의 고스족 십대 캐릭터 '릴리'다.

챗봇 형태로 제공되는 릴리는 사용자들이 실제 대화에 앞서 회화 능력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학습 도구로, 비용 절감과 사용량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며 총이익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AI 기반 롤플레이와 릴리 캐릭터와의 영상 통화 기능은 학습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힘입어 듀오링고는 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30bp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버코어 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낮은 AI 비용과 광고 사업의 강세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 혁신 제품 라인업, 체스와 에너지 시스템이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언어 학습의 경계를 넘나드는 듀오링고의 제품 혁신 능력은 새로운 기능들의 성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체스 강좌다.

듀오링고의 체스 수업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체스 강좌는 언어 학습을 포함한 기존 어떤 과목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분기 말 기준 100만 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iOS와 영어 버전만 제공되고 있지만, 올해 안드로이드와 다른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폰 안 CEO는 "체스 코스가 게임화된 형식으로 전략적 기술을 촉진한다"며 "듀오링고가 장기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핵심 시장을 넘어 성장하려는 의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듀오링고의 '에너지' 시스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또 다른 혁신인 '에너지' 시스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실수를 처벌하는 '하트' 시스템을 대체하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량 기반으로 작동하며 성공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각 연습 문제마다 정답 여부와 관계없이 에너지 한 단위를 소모하지만,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면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어 학습 동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에너지' 시스템의 iOS 출시 결과는 놀라웠다. 일일 활성 사용자, 평균 사용 시간, 구독 전환율이 모두 증가하는 진기한 성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세 가지 지표를 모두 개선시키는 기능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 구독 모델의 진화, 프리미엄 서비스로 수익화 가속

듀오링고의 수익 모델은 무료 접근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서 주요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프리미엄 구독을 통해 사용자는 광고 없는 환경에서 추가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듀오링고 맥스 패밀리 플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023년 출시된 '듀오링고 맥스'는 AI 기반 학습 도구를 제공하는 최고 등급 구독 플랜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고 제거, 무제한 학습, 음악·수학 과목 접근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맥스의 보급률은 1분기 7%(유료 사용자 중)에서 2분기 8%로 증가했으며, 상당한 견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맥스의 주력 기능인 '비디오 콜(영상 통화)'이 학습자들의 말하기 실력 향상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돼 서비스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했다. '슈퍼' 요금제 역시 강력한 전환율(무료에서 유료 서비스로)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모든 구독 요금제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구독 믹스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앞으로 듀오링고는 게임화, 인터랙티브 배경, 원하는 학습자를 위한 장시간 세션 등을 통해 영상 통화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계획이다. 에버코어 ISI 분석에 따르면 '슈퍼'와 '맥스' 구독 서비스의 가격 인상 여력이 충분하며,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 재개도 예상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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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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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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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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