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0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객들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전달됐고, 이를 확인한 사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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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KSPO돔 전경. [사진=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 2025.08.10 moonddo00@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했으며,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이날 KSPO돔에서는 그룹 '더보이즈'의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THE BLAZE)' 서울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을 이유로 하우스 오픈과 공연 시작 시간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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