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음악 축제 거쳐 온 성장 서"사 완성"
8월 2~3일 서울 KSPO돔(체조경기장) 콘서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오는 8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연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이 1일 잔나비가 올해 서울, 광주, 대구에서 연 '모든 소년소녀들 2025'을 마무리 하고 KSPO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이 회당 약 1만명을 수용하는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잔나비 공연 포스터. 2025.07.01 oks34@newspim.com |
페포니뮤직은 "밴드로는 흔하지 않은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란 점에서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데뷔 초 버스킹(길거리 공연)에서 시작해 대형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와 대학 축제 등을 거쳐 이룬 성취다. 단순한 대규모 콘서트를 넘어 잔나비의 진정한 성장 서사를 완성 짓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잔나비는 공연에서 100년 후를 상상하는 '2125'를 주제로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카드의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는 잔나비의 앵콜콘서트를 앞두고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 특권을 제공한다. 티켓은 오는 7월 11일(목) 저녁 8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티켓링크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현대카드 회원은 일반 예매보다 하루 빠른 7월 10일(수) 저녁 8시부터 다음날 1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