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베트남 '서열 1위' 만찬에 은행장들 대거 참여, 현지 진출 협력 건의할 듯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9:23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국빈 만찬, 당 핵심 인사들과 교류
KB국민·신한·우리은행, 농협중앙회…베트남 현지 사업 영위
현지 금융당국 엄격한 금융규제에 어려움, 투자 환경 의견 제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빈 방한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초청해 갖는 국빈 만찬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CEO(최고경영자)들은 베트남 금융 시장의 투자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들에 따르면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방한을 기념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주최한 공식 만찬에 은행장들과 농협중앙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이들 금융기관장들은 이번 만찬에서 베트남 당 핵심 인사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투자 교류의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사진=뉴스핌DB]

현재 베트남에서 한국계 금융기관의 역할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및 현지 거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1년 호치민 지점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019년 하노이 지점 오픈 등으로 활동을 확대 중이다. 현지 금융서비스와 리테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과 2009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현재 5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현지화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며 리테일, 기업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 시장을 공략 중이다.

우리은행도 1997년 하노이 지점 개설과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법인 설립 후 28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최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베트남에서 하노이 사무소를 중심으로 농식품 수출, 금융, 증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농협중앙회와 NH농협 계열사가 베트남에 총 7개 사무소 및 법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호치민 사무소를 지점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으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금융기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 금융당국들이 그렇듯 베트남도 외국계 은행에 대한 엄격한 금융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지 은행에 대한 지분 투자나 인수 합병을 장려하고 있어 다소의 어려움이 있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금융기관들이 현지화된 리테일 영업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규제 완화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사 관계자도 "당 주도의 인허가 체계로 인해 애로가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는 화두를 던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