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 고양시, 배수지 증설 등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가속도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0:39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0:39

깨끗·안정적 물 공급…체계적 하수 처리 차원서 박차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상·하수도 인프라 늘려
이동환 시장 "맑은 물·쾌적 환경 조성…물 복지 실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2025.08.13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에 따른 급증하는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교배수지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2,800㎥ 규모의 주교배수지를 4,400㎥ 추가해 총 7,200㎥로 확대하는 이 사업은 485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교동 일대 4,966세대 신규 입주에 대비해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고양정수장 계통의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 및 개량 공사를 단계별로 진행한다. 1단계 공사로 3.08km 복선화와 6.11km 개량을 병행하며, 2·3단계 공사 설계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교 배수지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08.13 atbodo@newspim.com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 [사진=고양시]2025.08.13 atbodo@newspim.com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사진=고양시]2025.08.13 atbodo@newspim.com

2·3단계 공사는 고양동, 원신동, 대자동, 고봉동 일대에서 복선화 15.27km, 개량 18.54km 규모로 진행되며 2040년까지 완료된다. 이 사업은 송수관로 파손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확대해 공공 수역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분류식 하수관로는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하천 오염을 줄이는 시설이다.

2022년에는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원에 20.09km 분류식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833가구의 개인 정화조를 폐쇄해 공공 하수도에 연결했다. 올해는 덕양구 벽제동에 8.29km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401가구 배수 설비를 연결했다.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 [사진=고양시]2025.08.13 atbodo@newspim.com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사진=고양시]2025.08.13 atbodo@newspim.com

최근 준공 예정인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덕양구 화전동과 대덕동 일대에 15.9km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846가구를 공공 하수도에 연결했다. 또한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덕양구 대자동 일대에 14.1km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해 422가구 배수 설비를 마련하는 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은 국도비 확보가 핵심인데, 고양시는 지난해 67억 원에서 올해 179억 원으로 국도비 지원을 크게 늘렸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의를 강화하며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양시의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사업은 재해와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