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코아이, 베트남 농업환경부 대표단·민관 연수단에 탄소시장 교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가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베트남 농업환경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Environment, MAE) 대표단에게 탄소시장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6월 국내외 탄소시장 운영이 포함된 온실가스 감축 규제 및 오존층 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이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TS) 1단계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오는 2029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TS)를 단계별로 정상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탄소시장을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탄소시장 법률체계의 정비 및 운영 플랫폼 구축이 시급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인 베트남 기후변화국(Department of Climate Change, DCC)은 한국에 ETS의 운영경험 및 전문지식 공유, 전문가 양성 및 탄소거래 플랫폼 기술이전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에코아이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 대행(좌)과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아이]

에코아이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탄소시장 종합정보 플랫폼 '카본아이(Carbon-i)'를 10여년 가까이 운영해 오며 배출권 시장분석 및 전망의 제시, 국내외 최신정책 동향 분석에 대한 노하우와 운영역량을 축적한 점,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탄소배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코아이가 자체 기획한 배출권거래제(ETS)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 ▲한국환경공단(KECO)와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운영하는 ▲한국거래소(KRX)의 지원을 통해 함께 운영된다. 민관 탄소시장 연수단은 베트남 기후변화국(DCC), 하노이증권거래소, 민간  컨설팅 전문기업 등 총 14인으로 구성되며, 지난 11일 부터 오는 15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베트남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급 인사들 9인의 베트남 농업환경부(MAE) 대표단이 에코아이를 방문 베트남 탄소시장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요청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이사는 "에코아이의 사업역량과 미래비전을 높게 평가해주신 베트남 농업환경부(MAE) 대표단 및 민관 연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에코아이가 기획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한국-베트남 탄소시장에 대한 양국 정부간 상호협력이 단발성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게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아이는 현재 베트남에서 재생냉매 사업 외에 ▲농업부산물(볏짚 등)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차 기술 ▲볍씨를 친환경 미생물로 배양해 벼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CH4) 저감 기술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리 및 재활용 기술의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베트남 지역에 추가 후속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