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속 검토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포항 철강 기업 릴레이 간담회 개최
포스코 등 6개 철강기업 참석…의견 건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포항 지역 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포항 지역 철강기업 6개사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이 참여한 '포항 철강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경북 포항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릴레이 현장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도 공동으로 주재해 포항 지역 철강산업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 기업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티씨씨강판 등이다.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예비처리 설비(스키머)가 슬래그를 자동으로 제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기업들은 제3국 우회덤핑 방지를 위한 법령개정 추진, 관세 피해 우려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대응 바우처 신설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해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화 등을 위한 기업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위기가 포항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같이 했다.

지역에 당면한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고용안정 지원과 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도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포항시와 지역기업의 현재 여건을 고려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여부를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도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지원수단 등을 검토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기재부를 기업성장 촉진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규제‧지원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