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LH 택지, 매각보다 임대로 전환해야...개발이익 사회에 환원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국회의원회관서 '임대형 택지공급 제도 탐색' 세미나 개최
"택지 팔아 적자 메우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조적 개혁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택지 조성과 민간 매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하남시갑)은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LH의 택지매각 방식,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 임대형 택지공급 제도 탐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5.08.18 chulsoofriend@newspim.com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하남시갑)은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LH의 택지매각 방식,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 임대형 택지공급 제도 탐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현 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성이 강화된 '판을 바꾸는 구조 개혁'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LH 택지공급 방식을 매각형에서 임대형으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수원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아산시갑),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서을) 의원 등과 공동 주최했다. 

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LH는 민간 토지를 수용·조성한 뒤 민간에 매각해 발생한 차익으로 공공임대 적자를 메워왔다"며 "그러나 이 구조는 개발이익의 대부분을 민간 건설사와 초기 분양자가 가져가고 고분양가와 가계부채를 확대하며 주거 불안을 심화시키고, 공기업이 부동산 투기와 가격 상승에 의존하는 모순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LH의 택지 매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토지를 매각해 일시적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유지한 채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개발이익을 온전히 사회에 환원하고, 장기적으로 부담 가능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자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추 의원은 "LH가 탄생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당초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잘못된 토지제도는 부패와 특권을 키운 만큼 LH는 국민경제와 주거안정을 지키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지 공공성을 지키고 주택 공급을 안정화한다는 통합 목표와 달리, 지난 수 십년간 LH의 토지 매각 중심 사업구조는 국민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작동해 왔다"며 "LH 개혁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법과 제도로 구체화되며, 현장에서 실현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LH는 국민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과 심화되는 주거 불평등, 조직의 구조적 한계를 고려할 때 이제는 전면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의 범정부적 협력과 국회의 입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장의 '임대형 택지공급 제도 탐색 : 공공토지임대제의 이론 및 사례 소개' 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LH 택지매각 방식의 문제와 개혁 방안'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 대학원 교수 ▲조정한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배문호 전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