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지문감정 최강자를 가린다" 경찰청·인터폴, 경연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9월 30일 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오는 9월 30일 열리는 '제 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과 인터폴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지문감정관들이 참가해 역량을 겨룬다.

대회는 지난해 11월 28일 국내외 지문감정관들의 업무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포렌식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됐다.

당시 대회에는 국내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사설감정, 대학원생 등 169명, 해외에서 46개국 179명 등 총 47개국 348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달 14일 오후 11시 59분(한국시간)까지다. 참가 신청은 경찰청 과학수사(KCSI) 홈페이지, 국제 지문 감정 경연대회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할 수 있다.

대회는 지문감정 역량이 있는 국내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문항이 출제된다.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자료=경찰청]

참가자들은 감정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육안으로 제한된 시간에 자신의 역량으로 승부를 겨룬다.

입상자는 '국내'와 '해외' 참가자를 구분해 성적에 따라 메달, 부상, 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국내 1위가 경찰청 소속 공무원일 경우 '특별승급'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찰청은 1948년 11월 4일 지문감정을 시작한 이후로 지문 감정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매년 2만여 건의 지문감정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문감정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국제적 감정기관으로서 중추적 위상을 보이고 있다.

과학적 증거의 증명력을 통한 객관적 혐의 입증을 위해 1987년부터 지문검색시스템 연구 개발에 착수해 1999년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을 구축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지문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 시험기관(지문 분야) 인정을 획득하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아 매년 지문감정 숙련도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대회를 인터폴과 공동 개최하면서 지문 감정 기법을 국가 간 상호 공유하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해 총 47개국 348명의 지문감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며 "올해는 인터폴과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문감정 등 글로벌 과학수사를 선도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