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25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일정의 제357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선임하고, 도정질문, 경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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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25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일정의 제357회 임시회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의회]2025.08.24 nulcheon@newspim.com |
임시회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주식(경산),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차주식 의원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 핵심 현안ㆍ전략 로드맵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재정 분담 구조 개선 △경상북도교육청 기금 이자 수익 제고를 위한 금리 운용 개선 대책 등을 묻는다.
김진엽 의원은 △포항의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영일만대교 예산 관련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과 대응 방안을 질문한다.
박선하 의원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후속 조치 △신중년 지원 정책 발굴 및 지원 강화 △대경선 2차 확대 조속 추진 촉구 등에 대해 질의한다.
제2차 본회의는 다음 달 4일에 개의해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별세한 고(故) 이형식 의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의 철저한 준비 점검과 '산불 피해 특별법'을 제정하여 산불 피해 지역 재건을 넘어 혁신적으로 재창조할 것"을 촉구한다.
최 부의장은 또 "추경예산안의 면밀한 심사"를 강조하고 "의회와 집행부에게 주어진 책무가 막중한 만큼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말자"고 당부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