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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1.5만톤 주정용으로…정부 양곡비 150억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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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kg당 매입가 1000원대 합의
2등급 이하부터 방출해 보관비 절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1만5000톤(t)을 주정 원료로 전환해 한국주류산업협회에 판매한다. 거래 단가는 kg당 1000원대며, 이로 인한 정부 수입 비용은 150억원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적체 물량을 조기에 정리해 보관 부담을 덜고, 내년도 수요 위축을 막겠다는 계산이다.

26일 농식품부는 식품기업·베이커리 수요조사에서 올해 연말 기준 가루쌀 소비가 약 5000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1300톤, 하반기 4000톤 수준의 소비가 예상돼 2024년산 매입량 20만700톤에 대한 처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024년산 가루쌀 매입분 중 2등급 이하 물량부터 창고별 잔량을 묶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는 2023년산 가루쌀의 주정용 소진 실적(3300톤)을 고려해 주정 용도로 판매를 추진하는 것이다. 전남 5086톤, 전북 4339톤, 충남 3679톤, 경남 1683톤, 경북 412톤 등 전국 92개 창고에 분산된 1만5000톤을 우선 전환한다.

가루쌀 [사진=충주시] 2025.06.26 baek3413@newspim.com

한국주류협회는 보리 가격 급등으로 원료 수급이 어려워진 만큼, 가루쌀을 현재 가격(kg당 1000원)으로 매입 가능하다는 입장을 지난달 농식품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를 조속히 처리해 정부양곡 관리·보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인하 없이 조기에 가루쌀을 전량 처리해 내년도 수요 저하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루쌀 판매로 인한 정부 수입 비용을 150억원으로 추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가공용쌀과 같은 비용으로 측정했다"며 "정부관리양곡 수입 비용으로 150억원이 들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곡 비용 관리 측면에서 가루쌀 주정 원료 판매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2023년 양곡관리를 위해 사용된 비용은 1조77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엔 가루쌀 보관 비용도 포함된 수치다. 정부는 이번 가루쌀 판매로 양곡관리비 지출 압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가루쌀 정책은 지속되고 있다. 가루쌀은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과잉을 개선하고, 새로운 식품 원료를 활용한 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가루를 내기 적합한 쌀의 종류로 밥쌀 재배를 대체해 쌀 수급균형을 회복하고, 수입 밀 대체를 통한 식량안보를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가루쌀 1만5000톤의 주정용 공급을 완료하고, 정부양곡 매출 지시와 세입 조치를 실시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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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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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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