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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29일 유상증자 발행가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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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4일 구주주 및 초과청약 진행..."자금조달로 신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스틸텍이 오는 29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산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6일 신주인수권부 거래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구주주 청약일 초일 전 제3거래일인 29일 최종 발행가액이 결정되며 9월 3일과 4일 양일동안 구주주 및 초과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 CI

에스와이스틸텍은 고급 강구조물 및 특수 강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는 차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층간소음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차음재가 필수 자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사는 기존 건축자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2022년 사후성능 확인제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검사기준을 시행했다. 2024년 10월부터는 7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고 LH 공급 주택은 경량충격음 37dB 이하·중량충격음 37dB 이하의 '1등급'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공동주택 건설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성능이 우수한 차음재 양산 기업의 직접적인 성장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차음재는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와 달리 고밀도 복합 소재를 활용해 소음 흡수와 진동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LH 층간소음 인증 1~3등급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차음재 전문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라고 강조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차음재를 동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협업하며 전국 120여 개 LH 사업지구 및 민간 현장에서 활발히 공급 중이다. 특히 GS건설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 현장에서는 국토부 사후 인증제 적용 첫 민간 대단지 사례로 경량 1등급, 중량 2등급 성능을 입증했다.

향후 적용이 예상되는 사업지는 광주 중앙공원(약 350가구), 인천 송도지구(약 3200가구), 천안 성성지구(약 6000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포함한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층간소음 규제 강화는 건설사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됨에 따라 에스와이스틸텍이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유상신주상장예정일은 9월 25일, 무상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 14일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금번 자금조달에 따라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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