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난해 고등학생 학업중단율 2.1%…5년째 '상승 곡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전국 초·중등교육기관 100개 이상 감소…다문화학생 증가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이 수년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학교급별 학업중단률. [사진=교육부]

◆고교생 학업 중단율, 5년째 상승…작년에도 초·중·고 평균보다 높았다

2024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중단율은 1.1%로 이전 학년도 1.0% 대비 0.1%포인트(p) 증가했다. 전체 학업중단자 수는 5만4516명으로 이전 학년도(5만4615명) 대비 99명 감소했다.

초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7%로 이전 학년도와 동일하며 중학생은 10,216명(0.8%)으로 이전 학년도 대비 452명(0.1%p) 증가했다.

고등학생은 2만7065명(2.1%)으로 이전 학년도 대비 1150명(0.1%p) 증가했다.

최근 6년간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2019년 1.7% ▲2020년 1.1% ▲2021년 1.5% ▲2022년 1.9% ▲2023년 2.0% ▲2024년 2.1%로 2020년부터 상승하고 있다.

◆전국 초·중등교육기관 전년比 106개교 감소…다문화학생 비율 4% 돌파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374개교로 전년 2만480개교 대비 106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은 8141개원으로 153개원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는 6192개교로 9개교 증가했다.

중학교는 3292개교로 20개교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2387개교로 7개교 늘었다. 특수학교 등 기타학교는 362개교로 11개교 증가했다.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55만1250명으로 전년 568만4745명 대비 13만3495명(-2.3%) 감소했다.

유치원은 48만1525명으로 1만7079명(-3.4%) 감소, 초등학교는 234만5488명으로 14만9517명(-6.0%)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137만356명으로 3만7506명(2.8%)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129만9466명으로 4859명(-0.4%) 감소했고, 기타학교는 5만4415명으로 454명(0.8%)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6명, 초등학교 19.3명, 중학교 24.9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 0.1명, 초등학교 0.7명이 각각 감소했다. 중학교는 0.4명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전년과 동일했다.

각종학교를 포함한 초·중등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2208명으로 전년 19만3814명 대비 8394명(4.3%) 증가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수 비율은 4.0%로 전년 3.8% 대비 0.2%p 증가했다.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6100명으로 전년 50만9242명 대비 3142명(-0.6%) 감소했다.

유치원 교원 수는 5만5223명으로 181명 감소했고, 초등학교 교원 수는 19만3071명으로 3527명 감소했다.

고등학교 교원 수는 12만8333명으로 1103명 감소한 반면 중학교 교원 수는 11만6046명으로 1266명 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8.7명 ▲초등학교 12.1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이다. 전년 대비 수치는 유치원 0.3명 감소, 초등학교 0.6명 감소, 중학교 0.2명 증가로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고등교육기관 재학생 충원율. [사진=교육부]

◆전체 재적학생 수 전년比 0.3% 증가…교대 재학생 수 3.9% 감소

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1개교로 전년 대비 1개교 감소했다. 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수는 일반대학 189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0개교, 기타 48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다.

전체 재적학생 수는 301만6724명으로 전년 300만7242명 대비 9482명(0.3%) 증가했다.

일반대학은 183만7620명으로 995명(0.1%) 늘었고, 전문대학은 49만4057명으로 2015명(0.4%) 증가했다.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 대학원 포함)은 35만1774명으로 9449명(2.8%) 증가했다.

반면 교육대학은 1만3999명으로 574명(3.9%), 기타는 31만9274명으로 2403명(0.7%) 감소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6.8%로 전년 86.2% 대비 0.6%p 증가했다. 증가폭은 일반대학 99.0%, 교육대학 99.7%, 전문대학은 92.0% 전년 대비 각각 1.0%p, 0.3%p, 1.9%p 증가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104.2%로 전년 102.1% 대비 2.1%p 증가했다. 일반대학 111.6%, 전문대학 109.8%,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 대학원 포함) 103.2%로 전년 대비 각각 1.7%p, 5.7%p, 1.6%p 증가했다. 교육대학은 97.6%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