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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86억 재산신고…이원모 전 비서관 433억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00:01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00:01

5월 2일~6월 1일까지 신분변동 공직자 재산공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의를 표명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총 86억84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했다는 의혹으로 현재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한 전 총리를 포함한 전·현직 정부 공직자 50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및 퇴직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27 mironj19@newspim.com

한 전 총리는 배우자 명의로 된 인천 남동구 운영동 소재 임야로 7238만원을 신고했다. 한 전 총리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 단독주택은 24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한 전 총리와 배우자 명의로 총 58억1936만원을 신고했다. 한 전 총리 측은 "근로소득 및 금융소득 등 저축, 기존 예적금 만기 후 재예치, 생활비 및 기타 비용 지출 등에서 변화가 있었다"고 소명했다.

또 한 전 총리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콘도미니엄, 골프 회원권으로 총 2억8650만원을 신고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에 연루돼 이명헌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를 받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재산으로 433억3883만원을 신고했다.

이 전 비서관 본인과 장남 명의로 된 토지로 2억5214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노원구 상계동 건물 등 건물로는 57억764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예금은 이 전 비서관 본인이 25억5034만원을, 이 전 비서관의 배우자 명의로 31억7335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국내외 상장·비상장주식으로 총 313억424만원을 신고했다. 증권 신고액에는 이 전 비서관의 배우자 명의로 된 비상장 주식인 그린명품제약과 제이에스디원의 평가액 280억5488만원이 반영됐다.

한편 퇴직자 중에서는 홍철호 전 정무수석비서관이 300억9140만원을, 성태윤 전 정책실장이 109억228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가장 많은 73억2064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어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49억5542만원)과 박연진 국립항공박물관장(33억5334만원)이 재산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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