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수繡와 합천한의학박물관 전시교류 사업
지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인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박물관·수繡(대구시 수성구)는 합천한의학박물관(경남 합천군)과 전시교류 사업으로 '풀이 자라나는 소리를 들어보렴'(부제: 향기, 소리, 손끝으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전통의 향기에 스며 들다) 전시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 간 박물관·수繡 본관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수繡는 이번 행사에서 모란문 자수베갯모, 연화문 자수베갯모를 비롯한 다양한 무늬의 자수베갯모와 귀주머니, 매화문 두루주머니 등을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 향기를 담은 향낭, 동물인형 바느질, 바느질 풍경 엽서, 규중칠우쟁론기 예쁜옷은 누가 만들지? 인형극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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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물관 수繡는 '풀이 자라나는 소리를 들어보렴' 전시회를 오픈한다.[사진=박물관 수繡] 2025.08.29 yrk525@newspim.com |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 박물관 수繡의 전시가 끝나면 이어서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시교류를 진행할 예정인데 한의학과 관련된 약연기, 약탕기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실시한 전시교류지원사업에서 지난 4월 2일 선정되어 정부의 국고를 지원받는 역점사업이다.
이경숙 박물관 수繡 관장은 "이번 전시는 '향기'라는 보이지 않는 감각을 시각, 청각, 촉각과 조화롭게 결합하여 더욱 특별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유물과 향기, 음악, 자수를 통해 통감각적으로 교감하며 유물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장은 "합천한의학박물관과 대구의 박물관·수繡의 유물이 함께 구성됨으로써 지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인적 자원의 교류가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