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시장 화재 현장지휘 통해 상인·주민 안전 챙기기 총력
서 청장 "재난은 준비한 만큼 대응 가능"...안전의지 재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도마시장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해온 서구청장의 소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오후 8시경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큰시장 내 한 건어물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밤샘 진화 작업을 지휘했다. 불길이 인근 상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하며 상인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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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페이스북. 2025.08.29 gyun507@newspim.com |
화재는 약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점포 1동이 전소되는 등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서 청장은 진화 작업에 힘쓴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피해 상인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후 화재 상황을 SNS에 공유하며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마가 남긴 흔적들을 마주하는 것은 언제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면서 "재난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준비한 만큼 대응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확실한 대비와 명확한 사후 대처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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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8일 발생한 도마시장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2025.08.29 gyun507@newspim.com |
서철모 서구청장의 '현장형 행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평소에도 각종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대책을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에는 도마동 오토바이 점포 화재 현장을 찾아 행인들의 안전을 당부했으며, 올 4월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故 배승아 양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 강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도마시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서구에서는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