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 발대식을 열고,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공식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결사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 |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 발대식에서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를 외치고 있는 시민들[사진=안성시] |
이날 정효양 위원장은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여성, 청년, 어른 대표가 각각 아이들의 웃음과 가정, 청년의 미래와 희망, 후손에게 깨끗한 고향을 물려주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십시일반 모은 3300만 원의 투쟁기금이 위원회에 전달됐다. 결사반대 퍼포먼스에서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모형을 파괴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시민들의 분노와 의지를 표현했다.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대규모 서명운동, 시민 홍보, 시민포럼, 항의 방문 등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