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나란히 올랐다. 두 선수는 대진표상 준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3회전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34위·이탈리아)를 3-0(6-2 6-4 6-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44분에 불과했다. 2세트 중반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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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알카라스가 29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팔을 뻗어 공을 받아내고 있다. 2025.08.29 psoq1337@newspim.com |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것은 이날 2세트가 처음이었다. 그는 16강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상대한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 단식 통산 전적은 80승 13패가 됐다.
조코비치는 야간 경기로 열린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35위·영국)를 3-1(6-4 6-7<4-7> 6-2 6-3)로 제압했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고 3세트 초반 서브 게임까지 뺏겼지만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144위·독일)를 만난다. 그는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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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조코비치가 29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득점한 뒤 라켓으로 바이올린 켜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2025.08.29 psoq1337@newspim.com |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레일라 페르난데스(30위·캐나다)를 2-0(6-3 7-6<7-2>)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다음 라운드에서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와 맞붙는다.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는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를 2-0(6-1 6-2)으로 제압했다. 라두카누는 2021년 우승 이후 메이저 8강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리바키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와 16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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