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고배당에 성장 모멘텀 '양날개' MPLX ② 7가지 매수 근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 가지 접근법으로 저평가 확인
월가 20% 상승 예고
MPC 의존도 완화 나서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3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투자은행(IB) 업계는 미국 미드스트림(midstream) 에너지 인프라 업체 MPLX(MPLX)의 투자 매력을 6가지로 제시한다.

먼저,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사업 구조다. 업체의 주력 비즈니스인 파이프라인과 가스 처리 시설 등 필수 에너지 인프라의 특성 상 한 번 건설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고, 경기 변동이나 하강 기류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한 저항력을 지닌다.

대규모 성장 프로젝트 백로그 역시 MPLX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2030년까지 연이어 가동을 앞둔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천연가스 처리 생산라인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까지 업체는 총 수 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백로그를 보유중이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25년 들어서만 총 네 건의 인수를 강행했다. 금액 기준으로 35억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24억달러에 달하는 노스윈드 인수를 통해 뉴멕시코 지역 천연가스 사업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배당 수익률이 7.5%에 달해 1% 선에 머무는 S&P500 기업 평균치를 훌쩍 웃도는 가운데 경영진이 향후 수 년간 연 12.5%의 배당 인상을 목표로 제시한 점도 월가의 시선을 끈다. 지난 4년간 연 7%에 달하는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배당 인상 목표의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MPLX가 인수한 노스랜드의 인프라 [사진=블룸버그]

미국 에너지 산업의 호조도 MPLX의 투자 포인트에 해당한다. 셰일 가스 및 셰일 오일 생산이 늘어나면서 파이프라인과 각종 처리 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를 중심으로 한 업체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시켜 줄 전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축의 급증에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상황도 MPLX의 수익성을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다.

MPLX 로고 [자료=업체 제공]

장기 계약 기반의 수익 구조와 예측 가능한 실적 추이, 견고한 재무 건전성도 월가가 MPLX의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저평가 매력도 투자은행(IB) 업계가 MPLX의 주가 상승을 낙관하는 배경이다. 현금흐름 및 순이익을 기준으로 할 때 밸류에이션이 미드스트림 인프라 섹터의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MPLX이 저평가 된 사실을 확인했다. 먼저, 현금흐름 할인 방식이다. 이 모델은 특정 기업의 내재 가치를 추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향후 예상되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예측한 뒤 이를 현재 시점의 가치로 할인하는 형태다.

MPLX의 2분기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5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밝혔던 분배 가능 현금흐름과는 다른 개념이다. 잉여현금흐름의 경우 기업이 영업 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에서 영업에 필수적인 투자를 뺀 금액의 의미한다. 즉, 기업이 배당과 부채 상환, 자사주 매입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인 셈이다.

반면 분배 가능 현금흐름(Distributable Cash Flow, DCF)은 주로 인프라 펀드나 리츠,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 등 분배 기관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단순한 잉여현금흐름(FCF)에서 추가적으로 비현금성 비용 및 유지 보수를 포함한 특정 조정 사항을 뺀 후 실제 투자자 혹은 파트너에게 현금으로 분배 가능한 금액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현금흐름 할인 모델은 주식시장의 잡음보다 기업의 본질적인 재무 성과에 집중하는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MPLX가 향후 수 년간 꾸준한 성장을 전망하고, 2029년 말에는 잉여현금흐름(FCF)이 54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5년보다 장기적인 현금흐름 전망을 근거로 할 때 MPLX의 내재 가치는 주당 115.10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주장한다. 최근 업체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55.8%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두 번째 접근법은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주가수익률(PER)이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1달러에 대해 투자자가 기꺼이 지불하려고 하는 금액을 뜻하며, 기업의 수익성과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직접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거나 위험이 낮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PER에 거래되고, 성장 속도가 더디거나 불확실성이 큰 경우 낮은 PER에 거래된다.

MPLX는 12.07배의 PER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 가스 업계의 평균치가 13.35배로 집계됐고, 미드스트림 부문의 경쟁 업체들이 15.82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업체가 저평가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이 MPLX의 이익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에서는 업체의 마라톤 정유(MPC) 의존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2012년 마라톤 정유에 의해 설립된 MPLX는 여전히 매출액의 약 절반 가량을 마라톤 정유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낙관론자들은 업체가 마라톤 정유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 데다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어 문제 삼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7%를 훌쩍 웃도는 배당 수익률과 수 년간 안정적인 이익 성장 전망을 근거로 이른바 패시브 인컴 투자자들에게 MPLX가 제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웰스 파고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60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20%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RBC 캐피탈 마켓은 MPLX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58달러를 제시했다.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 역시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전략이 MPLX의 충분한 매수 근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업체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주력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이익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이거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지분 확보가 MPLX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MPLX를 분석하는 투자은행(IB)은 7곳으로 파악됐고, 이들 중 '매수'와 '보유' 투자 의견이 각각 6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60달러로 나타났고, 평균치 역시 58.29달러로 최고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