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안심 외식 환경 조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41곳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월드몰점에서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41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일 때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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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9.04 sdk1991@newspim.com |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지정은 연간 약 1억6000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인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며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돼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항상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유성 위생등급·식중독 예방 홍보대사는 "음식점에서 위생은 가장 기본사항"이라며 "위생등급제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들과 국민에게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