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루과이·콜롬비아·파라과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합류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루과이 5회 연속 본선행...콜롬비아 8년·파라과이 16년만
메시는 2골 추가해 통산 36골로 월드컵 예선 득점 공동 2위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우루과이, 콜롬비아, 파라과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홈경기에서 페루를 3-0으로 제압했다.

[몬테비데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페루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팀 동료들과 함께 두 번째 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이로써 승점 27로 10개국 중 3위에 오른 우루과이는 칠레와의 남미 예선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는데 우루과이는 현재 7위 베네수엘라(승점 18)에 승점 9가 앞서 있다.

우루과이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부터 5회 연속이자 통산 15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역대 월드컵에서 1930년 자국이 개최한 첫 대회와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이제 우루과이를 이끌고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전반 14분 기예르모 바렐라의 크로스에 이은 로드리고 아기레의 헤딩 골로 앞선 우루과이는 후반 13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35분 페데리코 비냐스가 연속골을 터트려 페루를 무릎 꿇렸다.

[바랑킬라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로베르토 멜렌데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콜롬비아 선수들이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같은 날 볼리비아를 홈에서 3-0으로 완파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파라과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나란히 승점 25를 기록한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6위 자리는 확보하게 됐다.

콜롬비아는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파라과이는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자신들의 9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빈다. 콜롬비아는 2014년 브라질 대회, 파라과이는 남아공 대회에서 각각 8강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로써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본선에 직행하는 6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앞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7위 베네수엘라와 8위 볼리비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10일 운명의 최종전을 맞게 됐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 볼리비아는 브라질과 각각 안방에서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의 승점 차는 단 1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리오넬 메시가 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한편 아르헨티나는 안방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축구의 신'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 이목을 끌었다.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월드컵 예선 통산 36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