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밤사이 '극한호우'...상가·주택·농경지 침수 피해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 전역에 전날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및 기샃청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4.4㎜, 익산 252.0㎜, 김제 180㎜, 전주 189.0㎜, 완주 141㎜, 부안 134.7㎜ 진안 1315㎜ 등이다.

군산시 하나운로 엘소아과 주변돌 침수 모습[사진=군산시]2025.09.07 lbs0964@newspim.com

전북자치도는 7일 새벽 도내 7개 시군에 호우경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새벽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한뒤 이날 오전 2단계로 하향조정했다.

이번 호우로 군산시에서 상가 26동 침수, 익산시에서 주택 4동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김제시 5개 읍면의 통신이 두절됐다가 긴급 복구됐다.

또 군산 서수면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되었고, 군산·김제 지역 일부 주민 10세대 12명이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 등에 긴급 대피했다.

또한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됐고, 23개 하천 산책로를 비롯해 10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140개가 통제됐다.

전북소방본부는 건물 침수, 낙석, 나무 제거 등 총 199건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9.07 lbs0964@newspim.com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도지사를 비롯해 공무원·소방·경찰 등 총 101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현장 상황관리관을 군산·익산·김제·전주·완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파견해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재난문자·전광판·자동음성통보 등을 통해 도민 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위험지역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대피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겠다"며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재산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라권 부근에서 정체함에 따라, 7일 오후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군산시 서수면 서수리산 산사태[사진=군산시]2025.09.07 lbs0964@newspim.com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