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국빈관 묵지 못해 대사관 2박한 김정은…말로만 북중 관계 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숙소 문제 등 둘러싼 홀대론 솔솔
대만·티베트 놓고도 발표 달라 눈길
김주애 일정 못 잡아 '방콕' 가능성
"북러 밀착에 불편함 드러냈을 수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주 북한 김정은의 베이징 체류 2박3일은 소원했던 북중 관계를 복원하고 다자 외교무대에 첫 신고를 한 자리로 여겨졌다.

중국 전승절(3일)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텐안먼(天安門) 망루에서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북중러 연대를 과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평양~베이징을 오간 닷새간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중 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보면 북중 관계가 여전히 불협화음을 내는 듯한 석연치 않은 대목도 드러난다.

첫째는 김정은이 베이징에서의 이틀 밤을 모두 북한 대사관에서 잤다는 사실이다.

손님을 맞는 쪽이나 방문하는 측에서 가장 핵심 중 하나는 숙소 문제다.

그런데 시진핑은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중국 방문 때 주로 써온 국빈관 댜오위타이(釣魚臺)의 18호각을 내주지 않아 홀대론에 불을 지폈다.

이 때문에 김정은은 딸 주애, 수행 간부들과 함께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8일 "푸틴 대통령이 18호각을 차지하는 바람에 대사관으로 정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경호 문제와 외부노출을 피하려는 의도로 북한대사관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인파가 붐비는 르탄공원 옆인데다 바로 옆에 20층짜리 상업건물까지 있어 보안에는 오히려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담은 기록영화를 내보내면서 숙소를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8년 3월 방중 때 "김정은 동지께서 21대의 경찰 모터사이클의 호위를 받으며 '낚시터(댜오위타이를 글자대로 풀어쓴 표현)' 국빈관으로 향했다"고 밝힌 것과 비교된다.

둘째는 북중 정상회담의 시점과 결과 발표를 둘러싼 양측의 '동상이몽'이 드러난 대목이다.

김정은은 초청 측인 시진핑과의 회담보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하루 뒤 베이징 출발 직전 시진핑과 만찬을 포함한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3일 오전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와 오찬 연회를 마친 김정은은 곧장 푸틴의 전용차량에 동승해 댜오위타이로 옮겨가 회담을 했다.

시진핑이 마련한 잔치상에서 북러밀착을 과시하는 행보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북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에서도 양측의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주는 모습이 감지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보도에서 "대만·티베트·신장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확고히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중국이 국가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김정은이 시진핑에게 밝힌 것으로 전했지만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 대목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저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양국 정상의 양자회담은 2019년 6월 이후 6년만에 개최됐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9.04 ys1744@newspim.com

서울의 외교당국자는 "북한 매체들이 북중 정상회담을 전하면서 '당과 정부가 견지하고 있는 자주적인 정책적 입장들에 대해 호상(상호) 통보했다'는 수준에 머문 건 양안 문제 등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까지 모두 반영해주긴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진핑이 비공개 회담 석상에서 북러밀착에 대한 중국 측의 우려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대북 경고메시지를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북한의 태도는 김정은이 푸틴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정부와 군대,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점에 비춰볼 때 온도차가 난다.

셋째는 김정은이 중국 방문에 딸 주애를 동반한데 대한 중국 측의 미묘한 대응 기류다.

김정은은 2일 오후 베이징역에 도착하면서 주애를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세워 자신의 바로 뒤를 따르게 함으로써 존재감을 부각시키려 했다.

후계자로 점쳐지는 주애의 등장에 현지 매체는 물론 유력 외신의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시점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첫 보도를 낸 중국 신화통신은 주애의 모습이 김정은의 얼굴에 거의 가려지게 앵글을 잡은 사진을 내보냈다.

주애냐 아니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어이지는 시점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보란 듯이 김정은을 수행하는 모습의 주애 사진을 외부에 전송했다.

당초 주애가 김정은과 함께 텐안먼 망루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불발됐다.

10년 전 70주년 행사 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아들을 동반한 전례가 있었고, 이번에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딸과 함께 참석했다.

예상외로 주애의 베이징 체류 일정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베이징 당국이 전승절 행사의 '신 스틸러'로 등장할 것을 우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은이 시진핑과의 정상회담 만찬 자리 등에서 주애를 '알현' 형태로 소개했을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현재까지 관련 보도나 목격담 등은 나오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부풀리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의 첫 다자 외교무대 데뷔와 시진핑‧푸틴과의 회동을 대대적으로 부각시키며 사진‧영상물 등을 통해 최고지도자의 리더십을 선전‧선동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의도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중앙TV(CCTV)의 전승절 중계화면에 망루에 선 김정은을 단독 샷으로 잡은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북한TV에도 제대로 된 화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중국 당국이 김정은 수행 카메라의 근접촬영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김정은의 평양 귀환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환영행사 등을 떠들썩하게 벌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정은은 열차에 내려 딸 주애와 곧장 집으로 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문도 "김정은 동지께서 5일 오후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을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었다"는 한 문장 뿐이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