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SSG 노경은, 역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눈앞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17:10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노경은이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30홀드를 앞두고 있다.

노경은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원정 경기에 팀이 5-3으로 앞선 6회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29홀드째를 챙긴 노경은은 LG의 김진성(30홀드)에 이어 홀드 부문 2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SSG의 불펜 노경은이 지난 2일 문학 키움전에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SSG] 2025.09.02 wcn05002@newspim.com

노경은은 선두 타자 문보경을 3루 땅볼로 잡아낸 후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 박동원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큰 위기 없이 한 이닝을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km에 육박할 만큼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노경은은 하나의 홀드만 더 올리게 되면 KBO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30홀드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97홀드를 기록 중인 노경은은 100홀드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7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100홀드 달성이 유력하다. 세 시즌 사이에 10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2021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됐던 노경은은 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승을 수확하며 활약한 노경은은 2023년부터 전업 불펜으로 직책을 전환한 뒤 날개를 달았다.

2023시즌 76경기서 83이닝을 던져 39세의 나이로 처음 30홀드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에는 77경기에서 83.2이닝을 던지며 38홀드를 수확하며 불혹의 나이에 생애 첫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다. 나이가 마흔에 이르렀음에도 여전한 구위와 체력으로 팀 불펜을 지탱했다.

노경은. [사진=SSG]

노경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2+1년 총액 25억원이란 대형 계약을 따냈다. 일각에선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을 우려했으나, 그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70.1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2.05 29홀드 3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데뷔 후 가장 낮다.

올해로 41세가 됐지만 여전히 SSG의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SSG는 올 시즌 10구단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3.28로 가장 낮은 팀이다. 2위 한화 이글스(3.55), 선두 LG(3.90)보다도 뛰어난 불펜을 보유했다. 강력한 불펜진 속에서도 밀려나지 않고 중심축을 맡고 있다.

노경은은 이제 30홀드 이상에 평균자책점 2.00 미만이라는 대기록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 2006년 삼성 라이온즈의 권오준(32홀드·평균자책점 1.69), 2012년 SK 와이번스의 박희수(34홀드·평균자책점 1.32), 2022년 kt 위즈의 김민수(30홀드·평균자책점 1.90)가 전부다. 시즌 막판 조금 더 힘을 낸다면 보너스 타이틀도 함께 가져갈 수 있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